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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현행 금리 유지할 듯

21일 금리 발표…“내년까지 금리 유지” 밝힌 바 있어
카니 총재 향후 생산 분석은 주목돼

중앙은행이 21일 기준금리를, 23일에는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한다.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 중앙은행은 이미 지난 4월, 내년 봄까지는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어 금리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중앙은행이 현재와 향후 경제에 대해 어떤 분석을 하고 있는가에 있다.

C.D. 하우연구소의 빌 롭슨 이사장은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4월 하나의 예측은 틀렸지만 또 다른 하나의 예측은 맞았다"고 밝히고 있다.

카니 총재는 당시 올해 경제 성장률을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7.3%에 그쳤다는 분석에 따라 마이너스 3%로 예상했으나 이후 통계청은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5.4%였다고 정정한 바 있다.
현재 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2.3%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O캐피털 마켓의 경제학자인 더글라스 포터 씨는 “카니 총재가 3분기 생산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며 “중앙은행은 지난 분석에서 마이너스 1%로 예상했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3분기 생산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니 총재는 또한 지난 4월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통화정책을 통해 금융 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 롭슨 이사장은 “당시 일부에서는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는 실망감을 표시한 상황이었다”며 “카니 총재의 그 같은 시사는 계산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이후 미국이 겪은 것과 같은 금융시장의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CIBC의 경제학자인 에이버리 쉔펠트 씨는 “4월 이후 금융 조건이 개선됐다”면서도 “아직은 저금리 정책에서 빠져 나올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을 시사할 경우 가뜩이나 올라 있는 캐나다 달러화의 가치를 더 상승시키는 역할만 하게 되고 경제에 부담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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