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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HST 도입

GST, PST합쳐 과세 단일화, 2010년 7월부터

지금까지 연방물품용역세(GST)와 주판매세(PST)로 분리된 BC주 과세제도가 하나로 통합된다.

고든 캠블(Campbell) BC수상과 콜린 한센(Hansen) 재무장관은 사업기회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HST(Harmonised sales tax, 단일판매세)를 도입한다고 23일 오전 공식 발표했다.

세율은 5%인 GST와 7%인 PST를 하나로 합쳐 1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한센 장관은 밝혔다.

HST는 이원화된 세금을 하나로 합쳐 거둬들인 후 연방정부와 주정부간 나누는 방법으로 사업자에게는 세금 보고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개인 납세자들은 그동안 PST가 면제된 일부 제품을 구입할 때 우선 HST를 다 내고 나중에 환급받아야 하는 단점도 있다.

주정부는 이런 단점을 막기 위해 HST를 실시 중인 다른 주와 달리 휘발유, 서적, 아동용 의류와 신발, 기저귀 등 PST를 면제받던 기존 일부 제품에는 PST 해당 비율을 뺀 세금을 내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40만달러 미만의 신규 주택을 구입할 경우 내야 하는 단일판매세중 일정 비율을 감해 현행 PST 체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단 40만달러 이상 주택은 2만달러의 리베이트를 일괄 적용받는다.

또 분기마다 한 번씩 GST 및 탄소세 크레딧과 함께 HST 트레딧을 돌려받는다.

BC와 함께 2010년부터 HST를 도입 예정인 온타리오 및 이미 HST를 시행하고 있는 대서양 연안 노바스코셔,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는 세율이 13%로 BC보다 높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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