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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BC가 가장 더디다'

"주택시장 회복세 다시 주춤"

국내에서 BC의 경기회복 속도가 가장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경제영구소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30일 '2009년 하반기 주별 경제전망'을 통해 각 주별 상황을 분석하면서, BC는 주택경기가 소생 기미를 보이는 듯하지만 다시 주춤하면서 국내에서 경기회복 속도가 가장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보드는 2008년 상반기부터 상황이 어려워지기 시작한 BC는 올 상황이 -2%로 27년래 최악의 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과 정부의 경기부양책, BC의 주요 산업동력인 에너지와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2010년 실질GDP가 3.4%로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콘퍼런스보드는 대서양 연안과 마니토바가 올해 유일하게 경제성장을 기록할 지역이라고 예측하면서 이들 지역은 급속한 성장붐이 없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급격한 하락도 겪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조업 기지인 온타리오와 퀘벡은 소비심리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면서 하반기 중 최저점을 통과해 본격적인 회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코샤은행도 같은 날 낸 '지역별 경기 전망'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주택 건설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면서 BC 임업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코샤은행은 올해 -2%에서 내년 2.7%로 BC주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앞지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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