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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총생산 5월에도 마이너스 기록

전문가 “2분기에 마이너스 3.3%에 그친 듯”

미국의 경제 침체 정도가 약화되고 있지만 캐나다의 경제는 아직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밝힌 예비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국내 총생산은 연간기준으로 마이너스 1%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연방통계청이 31일 밝힌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5월에 국내 총생산이 마이너스 0.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캐나다 경제가 연간 기준으로 마이너스 3.3%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5월 기록은 이전 3개월 간의 기간 중 가장 저조한 것이다.

통계청은 “지난 4개월 간 서비스 산업은 커다란 변화가 없었으나 제품생산 산업이 성장률 위축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히고 “5월에는 에너지 산업과 제조업, 건설업, 도매업이 크게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부분은 원유 가스 개발과 관련 산업 부진으로 마이너스 2.3%의 성장률에 그쳤다. 통계청은 수출 수요 감소로 원유 가스 생산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경우 마이너스 1.6%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각각 21%, 8.2% 감소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건설 활동도 부진했다. 비주거용 건물 건축이 0.9% 증가했으나 주거용 건물 건축이 2.4% 감소했고 엔지니어링. 개보수 실적도 0.2% 감소해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존주택 거래는 5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부동산 에이전트 부분은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매업은 모든 카테고리에서 성장이 이어지면서 0.6%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새 차 딜러, 가구, 주택용품, 음식료 등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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