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 연어 급감 대책 논의해야”
도산지 의원 “한 나라만의 해결책 불가능”
소속 지역구가 프레이저 강과 인접한 연방 자유당의 우잘 도산지 의원은 “상황이 아주 심각하기 때문에 양국의 연방과 주정부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산지 의원은 “회귀하는 연어 수가 급감하면서 원주민 사회, 상업 어업에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전 생태계에도 해를 주게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연어 수가 급감하는 것을 막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프레이저 강으로 회귀하는 연어 수는 당초 예상인 1060만 마리~1300만 마리 보다 훨씬 적은 170만 마리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이 연어 수가 급감한 이유에 대해 어업 관리들도 구체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산지 의원은 “연어에게는 국경이 없다”며 “한쪽 만의 해결책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국제적인 논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