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3개월 연속 마이너스
8월 인플레이션 -0.8%...하락세는 주춤
연방통계청의 17일 '월별물가동향' 발표에서 8월 인플레이션은 -0.8%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휘발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1년전에 비해 20% 저렴해진 것이 물가상승을 억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8월 평균 휘발유가는 1리터당 1.01달러 수준이었다.
물가 조사대상 8개 업종중 운송업과 의류·신발제조업, 주택업의 거래가격이 낮아졌다.
급격한 물가변동요인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도 1.6%로 한달전 집계보다 떨어졌다.
BC의 인플레이션은 -1.1%로 7월의 -1.6%에 비해서는 약간 상승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유가의 등락에 따라 물가가 요동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캐나다가 디플레이션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가을 이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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