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철도 기업 성장도 완만할 듯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송량 줄어
캐네디언 퍼식픽 레일웨이(CPR)의 최고경영자인 프레드 그린 회장은 “밴쿠버 항과 몬트리올간의 소매 물품 컨테이너 수가 20~30% 감소했다”며 “우리의 주 고객인 주요 소매 기업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수송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 회장은 “소매 물품의 컨테이너 출하가 내년 초까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서 “ 국내 식품 출하도 작년에 비해 5%에서 10%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린 회장은 곡물 수송에는 낙관적인 예상을 내 비쳤다.
그는 “우리 회사의 수송량 가운데 곡물이 단일 품목으로 가장 많다”며 “올해 풍년을 기록한 것은 좋은 뉴스”라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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