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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머리에 ‘쏙’ 부동산 이야기<20>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11/28 18:11

2006년말 부동산의 변화 추세와 전망

'지난 5년과는 다른 안정적인 성장세로 갈 듯'

◆주택 시장 안정세
- 오히려 여유 가지고 차분히 볼 수 있는 기회

올 2006년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강세이지만 지난 5년간의 성장에 비하면 상당히 안정화된 추세이다.


어떤 시장이던지 영원히 폭등세를 유지할 수는 없는 법이며, 이러한 안정세는 오히려 좋은 소식이라고 본다.
올해도 계속 20% 가량의 가치 상승을 하다가 2007년 또는 2008년에 큰 폭락을 겪는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최근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두 가지 - 매물이 작년에 비해 잘 안 팔리는 편이며, 가격을 살짝 낮추는 경우가 확 늘어났다.
CREA(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의 예측 통계에 의하면 올해 총 주택 매매 수량은 483,233채 이며, 작년의 수치인 483,265에 비하면 0.1% 가량의 수치 차이에 불과하다.
2001년~2005년 사이의 연별 성장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주택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증상이다.


현재 주택을 마련할까 생각중인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더 여유를 가지고 차분히 살펴볼 수 있으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이야기다.
판매/리스팅 비율이 낮아지면 경쟁이 낮아지며, 남이 가져가게 전에 빨리 오퍼를 쓰거나, 부르는 가격 이상으로 오퍼를 씀으로써 채가려는 식의 경기가 더 이상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투자에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 그리고 CREA는 여전히 캐나다의 주택 경기는 계속 상승세를 탈것이라 예측하며 (그 상승폭이 줄어들 뿐) 이율을 더 이상 높일 기미는 없다!

◆Capital Gain Tax 제도의 변화 가능성?
- 또 다른 투자용 부동산 사면 양도세 면제 가능성

투자용의 주택을 샀다가 나중에 팔았을 때 산 가격과 판 가격의 차액은 소득으로 간주되며, 정확한 용어로는 Capital Gain(양도소득) 이라고 부른다.
현재까지는 일반인들이 주택을 판매할 때마다 그 Capital Gain에 대한 세금을 매년 물어야 했다.

하지만 현재 CREA가 연방 정부에 압력을 넣고 있다.


중소 규모의 투자자들이 투자용 주택을 하나를 팔고 그 돈으로 또 다른 투자성의 부동산을 구매할 경우, 그 Capital Gain 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이다.
이와 비슷한 법규는 이미 대기업들에게 적용이 되며, 이러한 혜택을 일반인들에게 줌으로서 렌탈 마켓의 활성화, 투자 유치/증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제의는 아직 통과 되지 않았지만, 혹 투자용 주택을 팔 계획이 있으시면 더 자세한 조사를 한 뒤 적절한 판매 시기를 잡도록 하자. 이 건에 대한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다루도록 해보겠다.



◆BC주 밖으로의 투자?
- 알버타까지… 투자의 범위도 넓게 잡아본다

알버타주는 지난 몇 년간 폭발적인 경제 성장으로 인해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대다수의 대기업들이 얼마 전까지는 촌스러운 북방 내륙지역으로 간주하던 이 지역으로의 진출을 진행 중이며, 경제 성장으로 인해 실업율이 대폭 떨어졌고 오히려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 이르렀다.


BC주에 대한 신념을 잃은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주식을 여러 종류로 퍼뜨리듯,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로 확산시켜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미국의 경기?
- 민주당 정권 되면 경기는 더 활발해져 왔다

최근 미국 의회 선거에서 공화당(Republicans)이 참패를 했으며, 민주당(Democrats)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러한 미국의 대대적인 정치적 변화가 미국 경기의 침체, 그리고 그에 따라 캐나다 경기의 침체를 부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단정 짓기는 힘들며, 역사적으로 민주당이 정권을 쥐었을 때 주식 시장 그리고 경기가 더 활발했으니 그다지 크게 걱정할 요소는 아니라고 본다.


▶글=제프 기(Jeff Kee)
서울 출생, 현재는 밴쿠버에 거주. 마케팅 비즈니스를 소유 경영하며(www.jeffkee.com) 주로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상대로 일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에 능통하고 다양한 지역 마케팅 실무경력을 쌓았으며, 창업 전 벨(Bell Mobility)의 밴쿠버 지사에서 근무했었다.
주로 부동산 업자들과 일하면서 그 외 광역 밴쿠버의 다양한 비즈니스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604-619-5135, jeff@jeffk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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