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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임금, 능력에 따라 결정돼야”

팔콘 자유당 당수후보 “근무연한에 의하면 안돼”

BC 자유당 당권 도전에 나서고 있는 케빈 팔콘 후보가 교사들의 임금을 근속연한이 아닌 능력에 따라 지급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팔콘 후보는 4일 교육 개혁이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라며 “BC 주 수상이 되면 능력에 따른 임금 지급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콘 후보는 “능력이 있는 교사가 제대로 대접을 받아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시설이나 장비가 아니며 교실 앞에 서 있는 교사들”이라고 강조했다.
팔콘 후보의 이 같은 의견에 교사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BC교사연맹의 수잔 램버트 회장은 “팔콘 후보의 의견에 충격을 받았다”며 “공공 교육에 이익이 되지 않는 파괴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램버트 회장은 “팔콘 후보가 장관으로 재직했던 BC 정부는 그동안 충분한 교육 예산을 배정하지 않아 교육 시스템을 약화시켰다”며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실에 충분한 교육 자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팔콘 후보는 교통부 장관 재직 시 민관 파트너쉽 도입, 보건부 장관 재직 시에는 의사들에 대한 성과급 도입 추진 등으로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팔콘 후보는 이날도 “교사들의 반발을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나의 제안은 현재 세상이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교사들의 임금은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재직했는가에 따라 결정돼서는 안되며 현장에서 어떤 능력을 보여주는 가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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