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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고용 2만2000개 증가…실업률은 7.6%로 변화 없어

민간섹터•풀타임•청년층 고용 증가 “올해 고용전망 밝아”

캐나다 경제가 지난 12월 2만2000개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풀타임과 민간 섹터, 청년층의 고용이 증가했다. 12월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7.6%로 변함이 없었다. 고용 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이다.
12월 고용 증가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른 것으로 특히 10만3000개 증가한 미국에 비해서는 캐나다의 고용 환경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방통계청의 이 같은 고용 통계 발표에 따라 환율도 강세를 보여 루니화는 이날 오전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62센트 오른 100.93센트에 거래되기도 했다.
스코시아뱅크의 데릭 홀트 이코노미스트는 “12월 고용 증가로 2010년 전체 고용은 36만8500개에 달했다”며 “인구 수를 비교하면 미국의 4백만 개에 달하는 수치이다”고 평가했다.
12월 고용에서 고무적인 것은 민간 섹터에서 5만3000개 고용이 증가하고 플타임 직종도 3만8000개 늘었다는 점이다. 또 12월에 크게 감소했던 15세에서 24세 사이 청년층의 고용도 2만6000개나 증가했다. 더욱이 제조업의 경우 6만6000개나 증가해 경제 침체 이후 가장 많은 고용을 창출했다.
CIBC의 이마누엘라 에네자조어 이코노미스트는 1월 고용 실적이 달라질 것이라며 12월 실적에 회의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2011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에네자조어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는 민간 섹터가 공공 섹터의 부진을 상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12월 고용이 밝은 면만 보인 것은 아니다. 건설업의 경우 고용이 2만7000개 감소했고 도소매업이 2만2000개, 의료 사회복지 부분이 2만4000개 줄었다.


실업률을 보면, BC 주는 7.6%로 전국 평균과 같으며 11월의 6.9%보다 높아졌다. 매니토바 주가 5.2%로 가장 낮았으며 대서양 4개주는 모두 9.4~13.7%에 이르는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온타리오 주는 8.1%로 부진했다. 궤벡 주도 전국 평균 7.6%와 같았고 사스카치완 주와 알버타 주는 5.5-5.6%를 기록해 낮은 편이었다.
주요 도시별 평균 실업률을 보면 밴쿠버가 7.2%, 빅토리아 5.9%, 에드먼턴 5.8%, 캘거리 6.0%, 몬트리얼 8.5%, 토론토 8.4%, 핼리팩스 6.8%, 위니펙 5.4%를 기록하였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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