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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티에프, 하퍼 정부 비난

연방 자유당 당수 마이클 이그나티에프는 보수당 정부의 처사를 정면 비난하고 나섰다.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승인된 문서를 변조하고 하원을 오도하고 있는 보수당의 행위는 캐나다 민주주의를 시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하퍼 수상이 그의 국제협력부 장관 베브 오다에게 사임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이는 수상이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베브 오다 장관은 하원에서 말을 바꿔, 기독교 성향의 구호단체인 카이로스에 자금을 지원할 것을 추천한 문서를 변조하여 기각시키도록 한 사실을 인정했다.
오다 장관은 정부의 주장대로 자금 지원 축소가 관료들의 추천에 의해 오랫동안 이행돼 왔다고 믿어온 사람들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했다.
오다 장관을 지지하는 이민부 장관 제이슨 케네디는, 오다 장관의 상황을 옹호하기 위해 무언가 더 필요한 조치를 요청받았는지의 질문에 “언론은 항상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오다 장관의 발언을 합리화했다.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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