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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국 발레 교류로 이민 역량 강화

밴쿠버의 대표적인 발레 스쿨과 중국 국영 상하이 발레 학교가 캐나다와 중국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공동 발레 공연을 가졌다. 중국계 발레리나인 첸호 고(Chan Ho Goh)가 39년 전에 설립한 고 발레 아카데미와 중국 국립 상하이 발레 아카데미가 29일 부터 양일간 밴쿠버 플레이하우스에서 합동 공연을 펼쳤다.

국립 상하이 발레 학교의 지아니안 첸(Jianian Chen) 교장은 "상하이 발레 학교 학생들이 매년 여러 나라의 발레 학교들과 문화 교류를 펼쳐 왔다"며 "캐나다에서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의 주니어 발레 교실의 강사로 그리고 한국의 발레 경연 대회 심사위원으로 한국을 찾은 적이 있다는 첸 교장은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서구적인 표현 방법을 배우며 중국 발레의 역량이 강화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고 발레학교에는 10명 이내의 한인 주니어 학생들이 발레를 배우고 있지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전문 발레 교육 과정인 시니어 반에는 한 명도 없다. 주로 백인 위주 학생과 중국계가 전문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수업을 듣고 있다.

고 발레단은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더 센터 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펼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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