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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들어선 밴쿠버 날씨

메트로 밴쿠버 한파주의보

진눈깨비 내리고 4일 영하2도

밴쿠버에 이른 겨울이 다가왔다.

캐나다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50분 리치몬드와 코퀴틀람, 웨스트 밴쿠버를 포함한 메트로 밴쿠버 일원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2일 오후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3일 오전까지 진눈깨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밴쿠버의 2일 예상 기온은 최고 6도, 최저 2도다. 기온은 주말로 갈수록 더 떨어져 4일에는 영하 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북극에서 내려온 한랭전선이 태평양 연안을 따라 내려오면서 지대가 높은 곳에는 눈도 내린다. 3일 오전 프레이저 밸리와 스쿼미시에는 적설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밴쿠버에는 진눈깨비가 내려 쌓일 정도는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휘슬러는 1일 자정 무렵부터 비가 눈으로 변하면서 2일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내린다.

오카나간 주변 BC주 중부 내륙에도 1일 밤부터 최고 15cm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이 지역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캠룹스와 새먼암은 한랭전선 영향으로 상황이 불안정하므로 예보에 귀 귀울이라고 기상청은 알렸다.

벨라벨라 인근 중부 해안에는 최고 시속 90km의 강풍도 불 것으로 예상돼 건물에서 떨어지는 간판이나 물건을 조심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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