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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개혁대학신대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세미나 및 특강 실시

‘세상을 일깨운 칭의의 횃불’ 루터의 종교개혁의 강령을 중심으로

지난 10월 30일(월)은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된 95개 조항의 교황청 비리 및 모순을 지적한 선언문을 비텐베르그의 교회 정문에 부착한 날이다. 마틴 루터는 종교개혁으로 카톨릭교회를 각성시키고 기독교 전체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런 루터의 종교개혁사상에 대해 휴스턴 남부개혁대학신학원(총장 이광진목사)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그의 사상인 ‘믿음을 통한 은총에 의한 칭의’에 대해 정명철 목사(제자들교회 담임)의 특강을 열었다.

이광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루터가 쓴 찬송인 ‘내 주는 강한 성이요’찬양, 유화청 목사(동산연합감리교회 담임)의 기도에 이어 김광석 목사(세계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라운드락장로교회)가 역대하 34장 1~7절 말씀을 인용해 ‘요시야의 종교개혁’에 대해 설교했다.

김광석 목사는 “요시야의 종교개혁의 3가지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회복’, ‘말씀의 회복’, ‘철저한 회개운동’이었으며, 요시야의 이런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목회자가 회개해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 교회가, 사회와 국가가, 세계가 변할 수 있다. 철저한 죄의 회개가 있어야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변혁이 일어나고 그것을 교회와 우리 성도들이 종교개혁의 가치로서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2부 특강에서는 정명철 목사(남부개혁대학신대원, 제자들교회)가 ‘세상을 일깨운 칭의(稱義)의 횃불’이란 제목으로 루터의 종교개혁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강연했다.



정명철 목사는 “루터의 사상은 인간이 선한 행위나 로마카톨릭교회가 파는 ‘면죄부’로는 절대로 구원에 이룰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의롭게 되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한 은총에 의한 칭의(稱義)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의 5대 강령을 통해 구원은 우리 안에서 나올 수 없고, 우리 밖에 게시는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파했다

정명철 목사는 500년전 루터의 종교개혁은 ‘세상을 일깨운 칭의의 횃불’이 됐으며 이제 우리 기독교는 그 개혁정신을 잊지 말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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