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염원, 1만5천명 서명 돌파

송명섭 씨 1만5천번째 서명, 11월 말 한국 외교부 서명지 전달 예정

달라스 총영사관승격추진위원회(수석부위원장 오원성)이 추진하는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자가 마침내 ‘2017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1만5천명을 달성했다.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총영사관 승격의 염원을 담은 서명지는 유석찬 한인회장과 오원성 수석부위원장이 한국 외교부에 오는 11월 말경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1만5천번째 서명자는 가족과 함께 코리안 페스티벌을 즐기러 와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된 송명섭 씨(캐롤톤 거주)이다. 송명섭 씨는 인터뷰를 통해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이 이뤄지면 달라스 한인동포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자긍심도 생기며 달라스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오길 소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승격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오원성 부위원장은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과연 1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고, 괜히 시작한 것은 아닌가 하는 후회도 많았다”고 전한 뒤 “처음부터 가능했다는 확신을 가졌다면 그것은 간절한 꿈이 아닌 단순한 계획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 부위원장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이뤄지는 것이 진정한 꿈이라 생각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뤄가는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동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달라스 총영사관으로 승격되면, 쉽고 빠르고, 편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DFW 및 인근 지역 한인동포들의 삶의 질이 분명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는 1만5천명 달성에 대한 벅찬 감동을 전했다.



한편,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에 대한 공식적인 서명운동은 2017년 10월 17일 ‘달라스총영사관승격추진위원회’가 발족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발대식 이전까지 758명에 불구했던 서명자는 발대식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1만4천2백42명이 참가하며 1만5천명을 달성하는 등 DFW지역 한인동포들의 간절한 열망이 서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훈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