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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범죄 피해 예방에 주의하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9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9/12/18 18:52

한인들이 LA에서 발생하는 절도사건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LA경찰국 범죄통계에 따르면 한인 범죄 피해자의 40%가 절도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의 범죄통계에서 총 774명의 한인이 피해를 당했다. 이중 피해 금액이 950달러 미만인 일반 절도는 122명, 950달러 이상의 대형 절도는 72명, 차량 내 절도는 72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단순폭행(71명) 신분 도용(69명) 공공기물 파손(35명) 강도(30명) 성폭행(5명) 순이다.

한인 범죄 피해자가 절도에 집중된 것은 외부의 침입이나 폭행 등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차량 내 절도가 많은 것은 부주의가 주요 원인이다.

연말은 1년 중 가장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연말의 느슨한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방심하다 보면 범죄 피해자가 되기 싶다.

경찰 관계자들은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문단속을 강조한다. 특히 연말 연휴기간에는 휴가와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도둑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일단은 집이 비어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 한다. 집을 비울 때는 전등 한두 개는 켜 두고 우편배달도 연기 신청을 해서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택이나 업소 등의 현관 전등과 가로등도 점검해 입구가 어둡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량 내 절도을 막으려면 귀중품은 절대 눈에 뜨이게 놓지 않고 박스 등 포장 제품은 트렁크에 실어야 한다. 절도는 단순히 금품을 훔지는 범죄이지만 상황에 따라 인명을 해치는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제부터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순간의 방심으로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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