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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 주말 강한 비바람 예상

이번 주 목요일(27일)부터 남가주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NWS)은 폭풍이 남가주로 다가오면서 27일과 28일 남가주 지역에 비가 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NWS는 폭풍의 진행 경로가 확실치는 않지만 27일과 28일에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라크레센타 등 LA 북부지역은 28일 비가 올 확률이 더 높다고 NWS는 설명했다. LA지역은 27일과 28일 비가 내릴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비가 내린 뒤인 30일(일)부터는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70도 아래에 머무는 등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NWS는 23일과 24일 남가주 일대에 내린 비로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카운티에 2000회 이상의 번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라구나비치와 뉴포트비치 등 해안지역은 안전상의 이유로 방문객들의 바닷가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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