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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M' 실용적 아니다…선거 D-6 코앞 LA타임스 지적

[LA중앙일보] 발행 2016/11/02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6/11/01 22:27

우버·자전거 활용 고려한
'하이브리드'식 접근 필요
역주변 중심 재개발도 병행
무인자동차 변수 고려해야

8일 선거에서 결정될 LA카운티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안 '조례(Measure) M'이 실용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전철.버스 노선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조례안 M은 현재 0.5센트 인상된 카운티 판매세를 영구 적용하자는 내용이다. 현행 판매세 인상 시행 기간은 2039년까지다.

1일 LA타임스는 조례안 M이 대중교통 이용률을 올릴 순 있겠지만 근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면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하이브리드식'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전철과 버스 확충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기존 노선의 병합, 자전거 이용을 비롯해 우버 같은 차량공유서비스 활용 촉진안 등도 함께 개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카운티 산하 88개 시정부들의 협력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상업용 혹은 주거용 건물 재개발을 대로변이나 역주변 중심으로 유치해서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USC의 도시계획과 리사 슈바이처 교수는 "대중교통에 단순히 투자만한다고 변화가 이뤄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역주변 개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극히 소수로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조례안 M의 실효성에 대한 또 다른 변수로 '미래 교통수단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조례안 M 통과로 확충될 고속버스를 실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기는 2028~2031년 사이다. 빨라야 10년 뒤에나 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 사이에 현재 한창 개발되고 있는 무인자동차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차량간 거리를 자동조절하는 무인자동차가 만약 차량공유서비스 업계에 도입되면 교통체증은 크게 줄고, 이용 편의성은 커지게 된다. 현재 대중교통 체계가 거의 무의미하게 된다는 전망이다.

물론, 무인자동차의 안전성이나 이용객 선호도 등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확신하긴 어렵지만 그 가능성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조례안 M은 8일 선거에서 3분의 2 이상의 주민 지지를 얻으면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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