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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독립하자" 캘렉시트 확산…'연방 탈퇴 후 국가 수립'

[LA중앙일보] 발행 2016/11/11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6/11/10 20:48

2019년 선거 상정 캠페인
소셜미디어서 찬성 쇄도

9일 밤 LA다운타운 시청앞에 모인 시위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머리 모형을 불태우고 있다. [마커스 얌 트위터]

9일 밤 LA다운타운 시청앞에 모인 시위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머리 모형을 불태우고 있다. [마커스 얌 트위터]

'트럼프 쇼크'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에서 대선 불복 시위가 잇따르고, 캘리포니아주의 독립 국가 수립을 주민투표에 붙이자는 '캘렉시트(Calexit)' 캠페인까지 확산하고 있다.

캘렉시트는 California와 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에 빗댄 표현이다.

당초 캘렉시트는 캘리포니아주의 연방 탈퇴를 목표로 '캘리포니아 독립위원회'라는 단체가 2014년 시작한 정치 운동이다. 2019년 중간선거에 캘리포니아의 연방 탈퇴를 투표에 붙이자는 캠페인이다.

그동안 비주류 운동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난 6월 브렉시트의 국민투표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재점화되고 있다.

캘렉시트를 주도하는 '예스캘리포니아' 홈페이지(yescalifornia.org)의 페이스북 '좋아요' 횟수는 지난해까지 6700건에 불과했으나 8일 선거 이후 21만8000건으로 폭증했다. 트위터에서도 해시태그(#)와 함께 캘렉시트의 찬성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경제·정치 각 분야의 영향력있는 인사들도 이 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우버의 초기 투자자인 유명 벤처투자가 셔빈 피셔버는 트위터를 통해 "캘리포니아를 독립 국가로 만들기 위한 합법적인 캠페인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에반 로우 가주하원의원도 "캘리포니아 독립 절차를 시작하는 법안 상정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의 실망은 타주에 비해 훨씬 크다. 가주민의 61.5%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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