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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쿠바 '떴다'…알래스카 항공 취항

LA와 쿠바 수도 아바나를 잇는 하늘 길이 56년만에 열렸다.

알래스카 항공사는 자사의 보잉737 항공기 286편이 5일 오전 9시32분 LA국제공항(LAX)을 이륙해 아바나 현지 시간 오후 4시55분(LA시간 오후 1시55분)에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61년 미국과 쿠바간 외교단절 이후 서부지역의 첫 민항기 정기 직항편이 공식 취항했다. 양국이 2015년 12월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지 1년여 만이다.

동부지역 직항 노선은 지난해 11월28일 플로리다와 뉴욕에서 재개된 바 있다.



현재까지 아바나행 서부지역 직항노선 취항은 알래스카 항공이 유일하다. 하루 1편 오전 8시50분 LAX에서 출발한다. 돌아오는 항공기 도착시간은 오후 8시45분이다.

LA와 아바나를 오가는 정기노선이 취항했지만, 아직 쿠바에 대한 여행 제한은 풀리지 않았다. 명목적이긴 하나 미국인의 쿠바 관광은 불법이다. 교육, 종교, 인도적 활동 등 미국 정부가 정한 12개 사유에 부합할 때만 쿠바로 갈 수 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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