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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졸업생 AP 합격률 미 전국서 5번째

3명 중 1명꼴 3점 이상 취득
대학 진학시 학점 인정받아

대학 진학시 학점으로 인정받는 AP시험에 응시한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졸업생이 늘고 있다. 또 이들의 AP 합격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AP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에서 21일 발표한 2016년도 AP시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에서 AP시험에 응시한 졸업반 학생수는 17만 명으로, 전년도의 10만6000명에서 60%가 증가했다. 이는 전체 졸업생의 42.4%를 차지한다. 지난해의 경우 졸업생의 30.8%만 AP시험에 응시했었다.

주별로 집계한 AP 합격률에 따르면 가주 졸업생 중 3점 이상을 받은 응시생 비율은 전년도보다 5% 늘어난 28.5%로, 매사추세츠(31%), 메릴랜드(30.4%), 코네티컷(30.1%), 플로리다(29.5%)에 이어 미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가주 뒤로 버지니아(28.3%), 뉴욕(27.3%), 콜로라도(26.9%), 뉴저지(26.5%), 일리노이(25.1%) 순으로 나타나 가주 졸업생들의 실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음을 알렸다.



또 가주 전체 AP시험 응시생수는 74만3280명으로, 전년도의 70만 명보다 6.1% 증가했다. 반면 응시생의 절반 조금 넘는 57.8%(42만9652명)만이 3점 이상을 받아 전년도의 58.4%보다 다소 하락했다.

인종별 합격률을 보면 백인 학생의 69.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아시안 학생이 68.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흑인 학생의 경우 36.1%, 라틴계 42.8%, 혼혈 66%로 파악됐다. 하지만 AP 중간 점수는 아시안 학생이 3.23점으로, 3.2점을 기록한 백인 학생보다 다소 앞섰다.

칼리지보드는 학교 및 교육구 별로 상세한 AP 합격률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칼리지보드는 미 전체적으로 AP시험에 응시하는 공립학교 학생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응시한 학생 261만 명 중 110만 명이 공립학교 출신이며, 이중 21.9%가 3점 이상을 받아 합격했다. 이밖에 전체 응시생 중 45만 명이 저소득층으로 신청해 수수료 31달러를 면제받았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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