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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배치시험 폐지…대입시험·고교성적으로 대체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 중 하나인 캘스테이트 대학(CSU)가 신입생들의 영어·수학 실력을 확인하는 배치시험을 없앤다.

티모시 화이트 캘스테이트 시스템 총장은 2일 신입생용 배치시험을 없애는 행정명령을 각 캠퍼스에 전달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내년 가을학기부터 캘스테이트 캠퍼스에 입학하는 신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신입생은 영어와 수학 배치시험을 통과해야 1학년 수업에 등록할 수 있었다. 화이트 총장의 이번 조치는 굳이 배치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SAT와 ACT 대입시험 점수와 고등학교 성적을 통해 신입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데다, 실력과 상관없이 시험 결과가 자칫 나쁘게 나온 학생들이 보충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해 취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CSU는 배치수업 폐지로 신입생들의 4년내 졸업률도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CSU에 입학한 신입생의 4년내 졸업률은 20% 미만이다.



CSU측은 "대학 수업을 아직 듣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여름방학 때 보충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신입생들이 이중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관리해 4년 졸업률을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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