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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증오단체’ 32개

권순우 기자,  LA지사=황상호 기자
권순우 기자, LA지사=황상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8/16 14:32

KKK·흑인 분리주의자 등…전국 917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집회로 3명이 숨진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사건 이후 인종혐오 단체들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남부빈곤법률센터(Southern Poverty Law Center)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증오단체(Hate Group)는 917개다.

그 중 조지아주는 32개의 증오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별로는 이스라엘 유나이티드 인 크라이스트, 뉴 블랙 팬더 파티 포 셀프 디펜스 등 흑인 분리주의자(Black Separatist) 단체가 10여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극단적 백인우월주의 집단으로 잘 알려진 쿠 쿨럭스 클랜(KKK)이 캔톤, 댈러스 지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신나치주의 집단, 안티LGBT, 레이시스트 스킨헤드 등의 단체들도 활동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증오단체가 활동하는 지역은 79개로 조사된 캘리포니아주였다. 이어 플로리다가 63개로 집계됐다. 단체들은 백인 민족주의자들부터 신나치 반무슬림과 안티LGBT 흑인 분리주의자 등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2016년 이후 백인 우월주의자와 극좌파의 집회가 점점 더 과격해지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와 난민 무슬림을 표적으로 한 정책을 펼치면서 극우단체들이 더 집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2016년 2월 백인우월주의단체인 KKK가 참가한 애너하임 집회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3명이 흉기에 찔리고 많은 사람이 체포됐다.

남부빈곤법률센터 홈페이지(https://www.splcenter.org/hate-map)에 들어가 증오지도(hate map)를 확인하면 자기가 사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오단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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