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리지에 한국어반 개설
올해로 4번째 설립
올리버 홈즈 중학교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길옥빈)은 오는 9월부터 노스리지 지역에 있는 올리버 웬델 홈즈 중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된다고 밝혔다. 한국어진행재단은 지난 25일 학교를 방문하고 한국어반 개설 및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홈즈 중학교는 첫 개설된 한국어반인 만큼 1개 반을 운영하나 내년부터는 학급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재단측에 따르면 홈즈 중학교의 한국어반 개설에 따라 올해 남가주 지역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반을 신설한 곳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나 가주에서만 총 50개 중.고등학교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올해 한국어반이 개설된 학교는 로렌스중학교와 로즈몬트중학교, 브레아 올린다고교, 노스우드고등학교다. 특히 로즈몬트중학교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자체적으로 한국어반이 세워진 상태다.
홈즈 중학교의 킴 다로이시오 교장은 "새로 개설된 한국어반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학생들을 학교에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홈즈 중학교에서는 일주일에 3번씩, 오전 30분동안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한국어 일상회화를 담당해 줄 한국인 학부모 및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문의: (213)380-5712, info@klacusa.org(한국어진흥재단)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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