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5연속 서부조 우승
라소다 전 감독 90세 생일날 SF 4-2 격파
다저스는 22일 다저 스타디움서 벌어진 가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 올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를 자력으로 확정지었다.
구단 사상 16번째 조 우승이자 5년 연속 1위다. 또 최근 12년동안 8번째 페넌트 수위를 차지했다. 8월까지 91승36패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던 다저스는 이후 1승16패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지만 결국 154경기만에 우승을 결정했다.
지난해 은퇴하는 전담 캐스터 빈 스컬리의 마지막 홈경기에 끝내기 홈런으로 서부조 우승을 확정했던 다저스는 올해도 구단 역사에 의미가 있는 날 대업을 달성했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11승째를 챙겼으며 신인 코디 벨린저는 시즌 39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루키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소방수 켄리 젠슨은 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1-4로 패배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서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는 3회초 2사에서 켄들 그레이브먼의 공을 밀어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1번째 홈런으로 팀의 유일한 점수를 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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