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많이 출몰…LA 3위
LA가 미 전역에서 쥐가 3번째로 많이 출몰하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충방체 업체 올킨(Orkin)이 지난해 9월 15일부터 1년 동안 가정집과 사업체에서 실시한 쥐 퇴치 건수를 분석한 결과 시카고가 1위, 뉴욕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LA, 샌프란시코, 워싱턴 DC 순이었다.
대도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첼러 해르처 올킨사 곤충학자는 "쥐는 모든 주에서 서식하고 있다"며 "다만 큰 도시 경우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 쥐들의 먹이활동이 쉽다"고 설명했다.
항구도시가 일반도시에 비해 많았다. 첼러 박사는 "항구는 많은 상품이 오가는 지역이다"며 "항구는 쥐들의 먹이 활동과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다"고 주장했다.
전국해충관리협회에 따르면 집으로 침입한 설치류는 한해 2000만 마리 이상이다. 쥐는 작은 구멍으로 몸을 압착해 들어갈 수 있어 내부 침입이 쉽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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