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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프 '익명의 댓글' 없앤다

[LA중앙일보] 발행 2017/11/04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11/03 21:01

가짜 리뷰·광고조작 해결
팔로워 프로필 알 수 있게
팔로잉 관계도 공개 전환

최대의 소비자 리뷰사이트, 옐프(Yelp)가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익명의 댓글 방식을 버리기로 했다.

옐프 측은 오는 28일부터 새 이용자들은 누가 '팬(팔로워)'인지, 누가 누구를 팔로워 하는지까지 프로필을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옐프 측은 또, 현재의 개인적 팔로잉 관계도 모두 공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몇 주 간 등록자들에게 전환 방법을 알리는 관련 이메일을 보낼 것이라고 공표했다.

옐프의 이런 변화는 그동안 옐프 리뷰를 둘러싼 '가짜 댓글' 혹은 '광고 조작' 등의 의혹을 해결하려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누구든 옐프에서 다른 사용자를 팔로잉할 경우, 그들의 리뷰는 옐로 홈페이지의 사용자 최근 행동의 팔로잉 탭에 남게 된다. 또, 옐프 앱의 액티비티 탭에도 마찬가지로 남게 된다는 게 옐프 측 설명이다.

지난 2004년 창업한 옐프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로컬 비즈니스 마케팅 툴로 인기를 끌며 급성장했다.

소비자들은 지역의 식당이나 커피숍, 리테일 숍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용 후기(리뷰)를 적극 참조하면서 옐프는 소비자와 업주를 잇는 최대의 교량 역할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악의적 댓글이나 광고주들의 고의적 댓글 활용, 옐프 측의 광고 세일 의혹 등이 거듭 불거져 나오면서 신뢰를 잃기도 했다.

소비자와 업주들의 감정적 대응으로 명예훼손 소송도 난무하고, 옐프를 상대로 한 소비자 집단소송도 몇 차례 진행되기도 했다. 돈을 내고 광고하면 좋은 댓글을 위로 올리고 나쁜 댓글을 아래로 내려준다는 주장도 있었다.

소비자들은 지역 업소 이용 후 별점(1-5개) 평가 및 후기를 남겨 다른 소비자에 이용 편의 전달하고, 업주들은 이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좋은 취지가 있지만 그동안 옐프 리뷰는 익명을 통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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