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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출발 54일 전 구입 가장 유리"

항공료 4~5일 마다 변경
수·목요일 '반짝할인' 많아

비행기표를 싸게 살 수 있는 이상적인 타임은 언제일까?

항공 및 호텔 예약사이트, 칩에어닷컴에 따르면 항공요금은 기본적으로 변동이 심하다. 보통 항공권은 11개월 전부터 리스팅이 되며 평균 4.5일에 한 번씩 변한다. 싼 티켓을 구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콕 집어 소개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연말 여행을 앞두고 LA타임스에 소개된 가이드라인은 참고할 만하다.

먼저, 국내선 항공권 예약은 21~105일 사이에 하는 게 좋으며, 이상적인 타이밍은 54일 전이다. 여행사이트, 호퍼 측 설명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처음에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요금을 비싸게 받는다. 당연히 수요가 줄면 가격도 내려간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기다린다면 좌석이 꽉 차면서 다시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결국, 여행 계획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세웠다가 출발, 1달~3달 전에 티켓 구매 서칭을 하고 구매를 하는 게 최고라는 조언이다.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요일이다. 호퍼의 항공요금 분석가인 패트릭 서리는 수요일과 목요일 구매를 권한다. 사실, 항공요금 변화는 복잡한 알고리즘에 의해 컴퓨터가 도출해 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알기는 불가능하다는 게 서리의 이야기다. 다만, 서리 분석가는 경험상 항공사의 반짝 할인 판매는 주중에 이뤄지고, 그 중에서도 수, 목요일인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계절 요인을 고려하는 것도 싼 티켓을 구하기 위한 세 번째 팁이다. 지금처럼 연말 여행을 고려한다면 54일 전 구매가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가을은 47일, 봄은 75일, 여름은 76일 전 구매를 권한다. 칩에어 측은 이런 계절 요인을 고려하고 안 하고에 따라 최대 200달러까지 구매액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조금이라도 더 싼 티켓을 구하려면 호퍼, 스카이스캐너, 에어페어워치독 등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가격 비교를 해보는 약간의 수고를 더할 필요가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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