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MLB] 다저스, 대형 트레이드 전격 단행

LA다저스가 전격적으로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저스는 1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과 4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고 ABC7 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외야수 매트 켐프(33)를 받는 조건으로 1루수 에이드리언 곤잘레스(35), 좌완 선발 스코트 카즈미어(33), 우완 선발 브랜든 맥카시(34), 내야수 찰리 컬버슨(28), 그리고 현금 일부를 내줬다.

이번 트레이드로 다저스는 운영자금에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다.

야구 전문가들은 이날 트레이드가 전형적인 거액 연봉자 정리용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저스가 내준 곤잘레스(2236만 달러), 카즈미어(1767만 달러), 맥카시(1150만 달러)는 모두 고액 연봉에 비해 지난 시즌 팀에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고, 계약이 2018년 한 해 남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연봉 총액을 줄이는 동시에 사치세 부담도 줄일 수 있어 남은 이적시장에서 훨씬 여유로운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2년간 43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은 켐프도 다저스에서 뛰기 보다는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는 일단 류현진에게도 호재라는 평가다. 경쟁자 두 명이 없어짐에 따라 다섯자리 밖에 없는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