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2회전에서 할리우드와 접전

커브드컵 '올해 최고 동네'
승자는 버뱅크와 준결승전

올해 최고의 동네를 뽑는 커브드컵 온라인 투표에서 LA한인타운이 2회전에 올라간 가운데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할리우드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미 준결승을 치를 나머지 3개 지역은 정해졌고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할리우드와 한인타운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할리우드와 한인타운의 온라인 투표 대결은 21일 오전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투표가 시작된 직후 할리우드가 7대 3 비율로 치고 나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한인타운에 표가 몰리며 격차가 좁혀지며 접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오후 2시쯤에는 51대49로 한인타운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 시각까지 투표에 참여한 온라인 사이트 이용자는 약 190명으로 집계됐다.

한인타운은 1차전에서 소텔(Sawtelle)과 맞붙어 최종 투표 결과 66.95%대 33.05%의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다.

한인타운-할리우드 승자는 버뱅크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할리우드와 한인타운 투표 경쟁에 참여하려면 해당 사이트(https://la.curbed.com/2017/12/21/16805892/los-angeles-hollywood-koreatown-best-neighborhood-2017)를 방문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바로 볼 수 있다.


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