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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정착 한인이 나섭시다"

LA평통 남북회담 지지선언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독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이하 LA평통)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남북대화 및 관계 개선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LA평통은 해외 한인사회가 한반도 평화정착에 가장 먼저 앞장서자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람도 독려했다.

9일 LA평통(회장 서영석)은 LA한인타운 사무국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전날 한국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성과를 환영했다.

서영석 회장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단과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내외에 좋은 선물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LA평통은 자문위원 약 13명과 함께 남북회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지지선언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및 북한 선수단 참여 환영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통한 긴장완화 ▶민족 간 대화 및 이산가족 상봉 추진 ▶해외평통이 주도적으로 한반도 평화 증진에 기여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남북은 지난 9일(한국시간) 판문점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을 통해 1. 북측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고위급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등 파견 2. 군사당국회단 개최 3. 남북고위급회담과 함께 각 분야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LA평통은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현장 방문도 독려했다. 서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주류사회에 계속 홍보하자"면서 "단체 차원에서 평창통계올림픽 관람을 추진하진 않지만 많은 분이 한국을 찾아 여러 경기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A평통은 최근 18기 자문위원 186명 중 13명이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퇴서를 제출한 일부 자문위원은 남북대화 및 진보적 평화정책에 거부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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