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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1965~1980년 출생자)가 빚 가장 많다

주택버블 정점때 구입
모기지 평균 23만달러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의 X세대가 베이비부머나 밀레니얼에 비해 더 많은 빚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회사 엑스페리언의 크레딧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크레딧점수는 673~675점으로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의 679점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재정상태가 좋아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1965~1980년 사이에 태어난 X세대는 평균 모기지 빚이 23만1774달러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많았다. X세대들은 대부분 주택버블이 정점에 있을 때 자녀교육을 위해 부자동네에 집을 샀기 때문에 그 부담이 더욱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이들 그룹은 부채 연체율도 0.54%로 가장 높고, 비모기지 빚도 3만334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크레딧스코어는 658점.



X세대에 앞선 베이비부머 세대는 여전히 모기지 빚이 있지만, 평균 밸런스가 18만8828달러로 X세대에 비해서는 4만여 달러 이상 적다.

이들 그룹 중 상당수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끝냈거나 혹은 주택을 다운사이징해 부채 부담을 상당 부분 줄였고, 부채 연체율도 0.3%로 X세대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평균 크레딧스코어는 703점.

21~34세 사이의 밀레니얼은 평균 모기지 부채가 19만8303달러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공항 이후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많은 경우, 주택구매를 연기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평균 크레딧스코어 638점.

한편, 18~20세 사이의 Z세대는 크레딧카드 밸런스 2047달러로 전체 평균의 3분의 1 수준이다. 평균 크레딧스코어는 634점. 70세 이상 침묵하는 세대는 그들의 연령에 비해서는 다소 무거운 15만6705달러이지만 여전히 다른 세대와 비교하면 낮은 상태다.

또, 빚 연체율도 0.12%로 가장 낮으며 평균 크레딧스코어는 729점으로 가장 높았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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