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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인솔자 잠적'…한국 학생 10명 피해

겨울방학을 맞이해 코스타메사 한 사립학교로 단기 어학연수를 온 한국 미성년 학생 21명이 인솔자가 잠적해 귀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5일 LA총영사관은 전날 한국 미성년자 21명과 학부모 11명이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 지역에서 방치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OC지역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왔다가 인솔자 잠적으로 피해를 봤다. 미성년자와 학부모들은 인솔자에게 사립학교 어학연수비 등 경비를 지불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잠적한 유학원 원장인 인솔자는 코스타메사 모 사립학교에 4~8주간 정규수업 학비를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립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의 수업 참석을 23일부터 막았다. 인솔자는 24일 잠적했고 학부모들은 LA총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총영사관 측은 "학생들이 묵고 있던 호텔을 방문해 25일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학생 10명(초등학생 4, 중학생 5, 고등학생 1)의 귀국을 지원했다"라며 "부모가 동행한 학생 11명은 귀국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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