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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 옛 아이키아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7층 1173유닛 프로젝트

버뱅크 옛 아이키아 건물 부지에 1173유닛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27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버뱅크 타운에 위치한 옛 아이키아 건물 부지에 7층 높이로 1173유닛과 1층 상가를 포함한 대규모 주거용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개발업체는 최근 버뱅크지역 일자리 창출로 주택난이 벌어졌다며 개발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옛 아이키아 건물 부지는 버뱅크 타운 샌퍼난도 불러바드와 사이프레스 애비뉴 코너 부지다. 개발업체인 CC디벨로프파트너사는 16.5에이커에 총 건설비 4억 달러를 들여 1유닛당 400스퀘어피트 규모로 881~1173유닛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 버뱅크지역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워너브라더스사의 고용붐으로 새 일자리가 1만6500개나 생겼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신규 아파트는 294채만 늘었다. 주거용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개발업체는 아이키아 부지에 대규모 주상복합을 건설하면 주택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기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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