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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활용 방법] 세금 환급금 보너스라는 생각 버려라

[LA중앙일보] 발행 2018/02/21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2/20 20:23

이자율 높은 부채 상환
자녀 학자금플랜 가입
은퇴자금용 투자 바람직

재정 전문가들은 세금 환급금을 보너스로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사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한 한인 납세자가 국세청(IRS) 웹사이트에서 본인의 환급금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중앙포토]

재정 전문가들은 세금 환급금을 보너스로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사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한 한인 납세자가 국세청(IRS) 웹사이트에서 본인의 환급금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중앙포토]

올해 소득세 신고를 서두른 일부 납세자들은 속속 환급금을 받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환금액은 3050달러.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결국 3000달러 정도의 목돈이 생기는 셈이다.

재정전문가들은 환급금을 보너스로 생각해 소비하기 보다는 재정상황 개선이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사용할 것을 조언한다.

다음은 스마트한 세금 환급금 사용 방법.

고비용 부채 변제

세금 환급금으로 이자율이 높은 부채를 갚으면 부채도 줄일 수 있고 이자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연준에 따르면 현재 1인당 평균 크레딧카드 부채는 5541달러. 수치상 세금 환급금으로 카드 빚 절반 이상을 상환할 수 있는 셈이다.

재정 전문가들은 환급액으로 카드 빚 전부를 갚지 못하더라도 채무액을 줄인 후 잔액은 12~18개월 동안 0%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크레딧카드를 오픈해 이체하는 방법을 쓰라고 조언했다. 1년 또는 1년 반의 무이자 기간을 잘 활용하면 상환이자 부담 없이 부채를 완전히 변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0% 이자율 크레딧카드를 개설하려면 크레딧점수가 좋아야 한다.

비상금으로 저축

비상시에 대비한 저축도 좋은 방법이다. 서민 10명 중 6명은 비상금 1000달러도 없는 상황. 때문에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친구나 가족 등 지인에게 돈을 빌리거나, 모기지나 크레딧카드 등의 페이먼트 미납, 크레딧카드 현금 인출 등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급금을 쓰지 말고 비상금으로 쌓아두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더구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저축(saving)계좌의 금리도 전보다는 올라갔다. 특히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저축계좌는 금리가 좋은 편이어서 새 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적은 돈이지만 이자도 챙길 수 있다.

은퇴자금 마련

3000달러의 돈이 지금은 적어보이지만 효과적인 투자를 통해 노후엔 매우 큰 돈이 될 수도 있다.

직장인들은 세금 환급금을 401(k)에 직접 입금할 수 없다. 하지만 받은 환급금을 올해 남아있는 임금 수령기간으로 나누고 그만큼 월 불입액을 올리는 방법으로 대체 가능하다. 만약 개인은퇴계좌(IRA)가 있다면 올해엔 최대 5500달러까지 불입할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된다. 은퇴자금의 경우, 면세 혜택도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급금 사용처다.

미래를 위한 준비

자녀가 있다면 자녀 학자금 마련 프로그램인 '529플랜'에 적립할 수 있고, 세입자라면 주택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저축하는 것도 좋다. '529플랜'은 학비전용 투자저축 계좌다. 돈을 납입한 만큼 과세 소득을 줄일 수 있어 세금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에는 대학 학자금 용도로만 인출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비로도 꺼내 쓸 수 있게 됐다. 인덱스형 펀드나 뮤추얼펀드 등에 대한 투자도 유용하다.

학자금 융자 상환

올해 일부 학자금 융자 이자율이 높게는 18%까지 올라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수령한 환급금으로 학자금 융자를 조금이라도 갚으면 상환기간을 단축하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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