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공 첫 강연 성황…정찬열 시인 '도전! 산티아고 순례길' 특강 50명 몰려

OC본부 지식나눔 강좌 일환
내달 1일 '100세 시대 건강법'

중앙일보 OC본부가 마련한 지식나눔 강좌 시리즈 '알쓸신공(알아두면 쓸 데 많은 신나는 공부)' 첫 강좌가 약 5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 22일 부에나파크의 중앙일보 OC문화센터(6940 Beach Blvd., 사무동 D-410호)에서 열린 강좌에선 정찬열 시인이 '여행의 기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강연했다.

여행기 '산티아고 따라 2000리'를 출간한 정 시인은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하는 한편, 바쁜 일정 탓에 스쳐 지나가기 쉬운 여행지를 오래도록 반추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로 만드는 방법을 들려줬다.

마사지체어 전문업체 카후나 후원으로 마련된 이 강좌 시리즈(총 4회)는 내달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열린다.

내달 1일엔 이원영 LA중앙일보 논설실장, 한의학 박사가 '진맥으로 본 세상: 100세 시대 건강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강좌는 이 실장의 시사 건강 칼럼집 '진맥세상' 출판 사인회를 겸해 열린다. 문의 및 예약은 OC본부(714-590-250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