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공부가 젊음 유지 묘약" 은혜평생교육대학
내달 3일 학기 시작
은혜평생교육대학은 성인교육과 여가활용을 통한 60세 이상 한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2년 시작됐다.
박한진 학감은 "1기에 40여 명이었던 학생 수가 계속 늘어 이번 봄학기 정원은 350명으로 정했다"라며 "지난 10기까지 수료생이 연인원 25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의 재등록률은 약 40%에 달한다고 한다.
서성남 부학감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과목은 스마트폰 강좌이며 색소폰, 라인댄스, 서양화 클래스도 수강생이 30명이 넘는다. 봄학기를 맞아 신설된 과목은 풍선아트다. 서 부학감은 "풍선은 물론 종이로 모형을 만들고 채색해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강좌다. 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뇌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준 교무처장은 "늘 새로운 것을 배우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젊음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은 내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 및 인근 시설에서 11주 동안 진행된다. 각계 저명인사 초청 특강이 매주 마련되며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수강료는 과목당 100달러다. 수강 신청은 내달 3일 오전 8시30분에 비전센터 친교실에서 할 수 있다. 미리 교회를 방문해 등록해도 되지만 사전에 문의(714-357-3003)를 해야 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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