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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성장·수익 은행권 평균 앞질러

[LA중앙일보] 발행 2018/02/28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2/27 21:15

4분기 FDIC 평균 비교
미국은행 수익은 감소
'문제 은행' 10년래 최소

지난해 한인은행들의 성장과 순익 증가율이 미국 은행권 전체 평균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험에 가입된 5670개 (이하 부보) 은행들의 2017년 4분기 전체 실적과 한인은행들의 주요 지표를 비교한 결과, 한인은행들은 예금과 대출을 포함한 자산 규모 성장 면에서 부보 은행들의 신장세를 압도했다.

우선 한인은행 9곳의 4분기 자산 성장률은 8.7%로 FDIC 부보 은행의 3.8%보다 배 이상 컸다. 0.8%의 우리아메리카를 제외한 8곳의 은행들은 모두 FDIC 부보 은행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표 참조>

자산, 대출, 예금 등에서 한미, 태평양, 신한아메리카, CBB, 오픈뱅크, 유니티·US메트로 등 7곳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US메트로은행은 자산·대출·예금은 지난해 동분기보다 50% 이상 급성장했고 연순익도 세자릿수의 신장세를 보였다.

2016년 4분기에 비해서 9.1% 증가율을 보인 대출부문에서는 한인은행 9곳 모두 FDIC 부보 은행을 앞질렀다. 예금고도 뱅크오브호프(1.9%)와 우리아메리카(-3.8%)를 제외하고 모두 부보 은행의 3.9%를 앞섰다. 신규 세법 시행에 따라 일회성 DTA상각으로 은행 전체 연수익은 감소했지만 한인은행들은 선전했다는 평가다.

뱅크오브호프(20.0%) 태평양(17.1%), 오픈뱅크(23.3%), 유니티(26.5%), US메트로은행(158.1%)는 순익이 는 반면, DTA 상각과 기타 비용 증가로 한미은행(-4.0%), 우리아메리카(-22.7%), 신한아메리카(-45.8%)는 2016년에 비해서 순익이 감소했다. FDIC 부보 은행들의 전체 평균 연순익도 3.9%정도 줄었다.

은행권에서는 한인 은행들의 영업망 확대 및 타주 진출 공략, 시장 확대, 은행간 치열한 경쟁, 한인사회의 경제력 신장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 은행 관계자는 "법인세 인하에 따른 올해 순익 증가 등 올해도 한인은행들의 호실적이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대출시장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 게 올해 한인은행들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FDIC는 2017년 은행 전체 4분기 순익은 255억 달러로 2016년 4분기보다 40.9%(177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의 4분기 순익 축소는 DTA 상각과 비이자 지출 및 대손충당금 증가 때문이다. 그러나 부실대출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파산 가능성이 커 '문제은행(problem bank)'으로 분류되는 은행 수가 10년래 최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2017년 4분기의 문제은행 수는 2016년의 123개에서 95개로 100개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은행간 인수합병(M&A)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240개의 은행이 통합됐고 5개 은행은 신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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