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서 집까지 미행해 절도 행각…어바인경찰 2인조 공개 수배

장거리 미행 끝에 절도행각을 벌인 남녀 2인조가 공개 수배됐다.

어바인경찰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20분 잼보리로드와 챔피언웨이의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여성의 목걸이를 나꿔채 달아난 남녀 2인조의 사진(사진)을 공개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 2인조가 이날 아티샤에서 쇼핑을 하던 피해자를 미행해 집 현관문을 여는 순간 2500달러 상당의 목걸이를 빼앗아 도주했다고 밝히며 피해자로부터 이들을 쇼핑센터에서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용의자들 인상착의로는 남성은 6피트 키에 빨강색 후드티를 입은 20대 흑인이며 여성은 5피트1인치 키에 검정머리로 아디다스 티셔츠를 입고 있다.

경찰은 아티샤 쇼핑몰 CCTV에 녹화된 용의자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제보(949-724-7183)를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