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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채권추심·신분도용 가장 불만

[LA중앙일보] 발행 2018/03/05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3/04 16:09

FTC 소비자 민원 보고서
젊을 수록 쉽게 사기 당해
사기 중간 피해액 429달러

젊은층이 사기에 더 취약하고 나이가 많을 수록 사기 피해액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채권추심에 가장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 가운데 채권추심·신분도용·사칭 사기가 나란히 최고 불만 1·2·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젊은층이 시니어보다 사기 피해를 더 많이 당했고 피해액은 시니어가 더 컸다.

FTC가 지난 1년간 접수된 270만 건의 소비자 민원을 분석·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불만 10건 중 2건이 넘는 22.74%가 채권추심에 대한 민원이었다.

이어 신분도용이 37만1061건(13.87%), 사칭 사기가 34만7829건(13.00%)으로 뒤를 이었다. 총 14만9578건(5.59%)의 민원이 접수된 전화와 휴대폰 서비스가 4위였고 은행과 융자업체에 대한 불만접수도 14만9316건(5.58%)으로 4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면서 5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민원 유형으로 살펴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114만 건(42.54%)이 사기 관련이었고. 그 다음이 신분도용(37만 건, 13.87%)이었다. 이중 21%는 금전적 손해를 봤는데 총 피해액이 전년 조사치보다 6300만 달러나 많은 9억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들의 손실액 중간치는 429달러로 집계됐다. 즉, 사기에 걸려 429달러를 뜯긴 피해자가 가장 많았다는 말이다.

연령별로 들여다보면, 시니어보다 20대가 사기에 쉽게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의 사기 피해자는 18%에 불과한데 반해서 20~29세 사이인 젊은층은 10명 중 4명이 사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시니어들은 젊은층보다 피해액이 컸다. 20대의 중간 피해액은 400달러였지만 70대는 621달러, 80세 이상은 1092달러로 훨씬 많았다.

사기 유형으로는 국세청, 경찰, 사회보장국 등의 공무원이나 유틸리티업체 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가 가장 많은 19%를 기록했다. 사칭 사기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3억2800만 달러였다. 건당 중간 피해액은 500달러나 됐다.

신분도용 유형으로는 개인정보를 훔쳐 크레딧카드를 개설하는 등의 크레딧카드 관련 사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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