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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서 부부 사체 발견…셰리프국 "살해 후 자살" 추정

샌타애나 인근 주택서 남녀 커플의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OC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샌타애나 비자치지역인 윈스롭 스트리트 13400블록의 주택에서 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모리스(55)와 줄리(48) 몰리나 부부가 자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사망자들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셰리프국은 남편 모리스가 부인 줄리를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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