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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발 북동부행 결항 속출…뉴욕·보스턴 등 '겨울 폭풍'

북동부 겨울폭풍이 계속되면서 LA국제공항(LAX)발 항공편 26편 이상이 결항했다.

7일 LAX에 따르면 이날 뉴욕과 보스턴으로 떠나기로 한 항공편 26편 이상이 현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LAX 측은 이날 오전 5시45분부터 오전 10시45분까지 뉴욕행 항공편 24편, 보스턴행 항공편 2편이 각각 결항됐다고 밝혔다. 반면 북동부 지역에서 LAX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예정대로 도착했다.

현재 북동부에는 초강력 겨울폭풍 '노이스터'가 닥쳐 항공편 3000편 이상이 결항했다. 해당 지역에는 시속 43마일의 눈 폭풍이 불고 있다.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에서는 주택 파손 등 피해가 속출했다. 뉴욕주, 뉴저지주, 펜실베이니아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LAX 측은 해당 지역으로 떠날 예정인 여행객은 사전에 항공편 스케줄을 자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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