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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고용시장 1년 새 2.5% 성장

실업자수도 21.5% 줄어

오렌지카운티의 고용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당국이 지난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1년 동안 3만9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2.5%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C지역 실업률도 지난 1월 3.1%로 4%였던 전년 동기에 비해 0.9%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2.9%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보다는 상승했다.

지난 1월 카운티내 실업자수는 5만700명으로 6만4600명이었던 전년 동기보다 21.5%나 줄어 들었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종이 총 1만2200개가 늘어났으며 저임금 직종은 크게 늘어난 반면 고임금 직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교육 및 건강분야 직종도 1만700개의 일자리가 늘었으며 이 가운데 90%는 헬스케어와 사회복지 관련 업종이었다.

반면 제조업의 경우 1300개가 줄었으며 무역, 운송, 공공시설 분야 직종도 500개가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카운티의 일자리수는 총 165만1700개로 지난 연말 보고됐던 것보다 2만7700개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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