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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 부채 1조300억불…연체율도 높아져

소비자들의 크레딧카드 씀씀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변동이자가 적용되는 크레딧카드 채무에 대한 연체도 늘고 있어서 소비자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크레딧카드 지출이 전년 대비 9.4%나 증가한 3조5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보도했다. 크레딧카드 사용이 많아진 만큼 카드부채도 크게 늘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31일 기준으로 크레딧카드 부채는 1조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문제는 부채가 증가하면서 연체율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준금리가 지속적인 오름세여서 크레딧카드 연체가 급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크레딧정보 업체 크레딧카마에 의하면, 1000달러(연율 19%)의 카드 빚을 가진 소비자가 완전히 변제하지 않고 5년 이상 최소액(minimum payment)만 갚으면 이자로만 600달러 이상을 내야 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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