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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촉탁살인' 재심리 범인 조병권 감형 가능성

법원 "범행동기 재검토 필요"

7년 전 애너하임에서 40년 지기 친구를 일명 촉탁살인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0년형을 판결받고 복역중인 조병권(58·사진)이 감형 기회를 얻었다.

24일 지역 언론인 파운틴밸리패치에 따르면 제4 지역 항소법원은 친구가 죽여달라고 요청해 이를 실행했다는 조병권의 범행 동기에 대해 재심리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조병권은 현재 10년형을 받고 복역중이다. 조병권은 2011년 1월 24일 40년 지기 중학교 동창인 이연우(당시 50세)씨를 권총으로 살해했다.

조병권은 경찰에 체포된 이후 이씨가 18개월 이상에 걸쳐 죽여달라고 요청해 이를 도와준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숨진 이씨는 자신의 죽음을 강도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으로 위장하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범행에 사용할 총을 미리 구입해 조병권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조병권은 2016년 7월 최고 21년형을 받을 수 있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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