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서 파도에 휩쓸린 70대 어바인 여성 사망
지난 25일 저녁 라구나비치의 빅토리아 포인트 인근 해변에서 산책하던 7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라구나비치 경찰국의 26일 발표에 따르면 25일 어바인에 거주하는 70대 남녀가 해변 바위 위를 걷던 중 갑작스레 몰아친 거센 파도에 휩쓸렸다.
이들 중 남성은 곧 구조됐지만 여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오후 8시10분쯤 실종 여성 수색 및 구조 작전을 개시했다.
수색 작전엔 해안경비대, 오렌지카운티 소방국,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도 참여했고 헬리콥터도 동원됐다.
당국은 약 두 시간 뒤인 오후 10시쯤 여성의 사체를 발견하고 수색을 중단했다.
사망한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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