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바이저들 대량 메일 발송 논란
총 24만1000달러 상당 세금으로
'불공평한 어드밴티지' 비판 제기
OC레지스터는 지난 2일 토드 스피처, 션 넬슨, 미셸 스틸, 리사 바틀렛 등 4명의 수퍼바이저가 선거일 기준 60일 안에는 캠페인 홍보물을 발송하는 것을 위법으로한 가주법에 따라 제한일인 지난달 6일 이전에 총 24만1000달러 상당의 대량 메일을 세금으로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일부에서는 공직에 나서는 현직 후보들이 세금을 사용해 메일을 보냄으로써 경쟁자들을 불리하게 만드는 '불공평한 어드밴티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윤리전문가 밥 스턴은 "대량메일 발송은 현직 후보들의 캠페인을 위한 공공 자금 조달이다. 메일에 '나에게 투표해 주세요'라고 써있지 않지만 결국 마찬가지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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