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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임시 셸터'…시민 토론회 개최

윌셔커뮤니티연합 주최로
31일 LA 동부한인장로교회
의사·경찰 등 전문가 패널참석
자유발언 기회·여론 수렴

윌셔커뮤니티연합(WCC)이 '시민의 소리-노숙자 문제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WCC는 5월 2일 이후 한인사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노숙자 임시 셸터 조례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 LA시의회 휴회가 끝나는 8월부터 2차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WCC(회장 정찬용)에 따르면 노숙자 문제 1차 토론회는 31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타운 동부장로교회(4270 W 6th St)에서 열린다.

1차 토론회는 '홈리스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1부에는 WCC 운영진, 노숙자 지원 전문가, 마약재활 전문가, 의료 전문가, 시민단체 및 학생단체, 전직 경찰이 패널로 참석해 1시간 공개토론에 나선다.

패널로 참석한 이들은 분야별 전문 지식을 토대로 노숙자 임시 셸터 조성 타당성 및 효과적인 지원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노숙자 임시 셸터 조례안 진행상황 ▶임시 셸터 운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 ▶임시 셸터 조성 시 고려해야 할 점 ▶한인 정치력 현주소 점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LA시의회는 지난 6월 29일 임시 셸터 수정 조례안 1차 전체표결에서 찬성 13표로 승인했다.

수정 조례안 1차 표결 후 LA시 행정부(CAO)·시설공학부(BOE)와 LA카운티 노숙자서비스관리국(LAHSA)은 한인타운 2곳(682 S. Vermont Ave·923~937 S. Kenmore Ave), 웨슨 시의장 지역구 사무실 주차장(1819 S Western Ave), 사우스LA지역 차량 노숙지(Safe Parking Program)에서 부지 타당성 조사및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허브 웨슨 시의장(10지구)은 하반기 수정 조례안 시의회 최종표결 전까지 '추가 대안부지' 검토와 한인타운 커뮤니티 워크숍, 미팅, 모임을 개최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웨슨 시의장이 여름 동안 수정 조례안 시행을 위한 LA한인타운 주민 여론 수렴을 약속한 것이다.

이를 위해 WCC는 31일 토론회 2부에서 1시간 동안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자유발언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갖는다.

정찬용 회장은 "이름과 연락처를 명시해 WCC에 가입한 분이 1300명을 넘었다. 임시 셸터 대응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한인사회 역량을 믿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소리-노숙자 1차 토론회는 남문기 전 한인회장과 상공인 심필하씨가 후원한다. LA한인회, LA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치과의사협회, 올림픽경찰서후원회 등 여러 단체와 개인도 지지하고 있다.

▶문의: (310)351-1976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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