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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시티 2분기 순익 476만불…자산 규모 16억불 돌파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퍼시픽시티뱅크(PCB·행장 헨리 김)의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PCB가 지난 25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에 필요한 서류(S-1/A)에 의하면, 은행은 이 기간 476만 달러(주당 35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정도 감소한 규모다.

하지만 자산·대출·예금은 모두 지난해보다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표 참조>



자산 규모는 16억191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8%나 늘어났다.

대출 역시 12억5485만 달러로 지난해의 10억6862만 달러보다 18.5%가 증가했고, 예금고도 14억2724만 달러로 21.1%나 급증했다.

그러나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순이자마진(NIM)은 내려앉았다.

2분기 ROA는 1.2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9%포인트 떨어졌고 NIM은 0.13%포인트 내려간 4.08%를 기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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