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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강남·이동준 축제 무대 선다…OC한인축제재단 출연 연예인 공개

복서 출신 가수 황충재 등 8명 확정

오는 10월 11일~14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몰에서 열릴 제34회 아리랑축제 무대에 오를 한국 연예인 8명이 확정됐다.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재준)은 태진아, 강남, 이동준, 황충재, 세현, 임 실비아, 강나루, 애현 등이 축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들 중 태진아를 포함한 다수는 트로트 가수다.

정철승 축제 총집행위원장은 "남녀 비율도 고려했고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가수도 출연한다.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장담했다.



태진아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유명 가수다. 옥경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모곡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강남은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에서 보컬을 담당했고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은 '세이 마이 네임'이다. 그는 한국 TV 방송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미국의 한인, 타인종 청소년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영화배우, 연기자, 뮤지컬 배우, 작사가,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이동준도 아리랑축제에 온다.

그는 지난 2000년, 첫 음반을 냈다. 그의 실력을 인정한 설운도가 준 '누나야', 남행열차의 작곡가 김진용씨가 만든 '미안해요' 등이 유명하다.

황충재는 과거 '돌주먹'이란 별명으로 한국 복싱계를 주름잡았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웰터급 금메달리스트이며 1981년 동급 동양 챔피언에 올랐다. 가수 남진의 권유로 지난해 싱글 '뻥이야'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 곡은 황충재의 절친인 설운도가 작곡하고 그의 부인 이수진이 작사를 맡아 화제가 됐다.

세현은 올해 록 트로트 장르로 편곡한 '코리아 독도 갈매기' 음원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강나루, 애현과 피아니스트인 임 실비아 '끄레아띠보 아르떼' 오케스트라 대표 겸 총감독도 축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폴 최 집행위원장은 "한국 연예인들은 토요일(10월 13일) 저녁에 열릴 올스타쇼에 출연한다. 올해 축제에선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멋진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부스 분양을 포함한 축제 관련 문의는 전화(714-228-1188)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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